이번 양회에서는 민생안정과 함께 경제의 성장모델에 대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정치에서는 이번 전인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대표권 비율을 1대 1로 일치시킨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는 점에서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제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평가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데 논의가 집중됐다.
다만 중국 정부는 경제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경기부양책을 지속하는 한편, 이완된 통화정책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기존 정책 의지를 재확인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정부는 최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부동산 등 자산 버블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부동산 시장이 중국 경제에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감안하면 일정 수준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지나친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인플레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속에 기업과 개인들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을 관리함으로써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전인대 폐막 연설을 통해 "위안화가 저평가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외부의 위앤화 절상압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원자바오 총리는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매우 신중하고 유연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출구 전략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