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또한 자동차나 휴대폰 등 제조업 수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짭짤하다. 앞으로 한국의 차세대 수출 효자품목 중 하나로 게임산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스핌은 각 게임회사들의 해외 신(新)시장 진출 현 주소를 짚어보고 그 성장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신시장 개척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각사별 전략의 면면도 비교해 봤다.

[뉴스핌=김동호기자] 댄스게임 '오디션'으로 알려진 와이디온라인이 어느새 전세계 80개국에 온라인게임을 수출하는 기업이 됐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005년 댄스게임 '오디션'을 중국에 처음 수출한데 이어 대만과 미국, 일본 등 현재 전세계 30개 국가에 수출중이다. '에이스온라인'의 경우 중국과 남미, 북미, 유럽 등 무려 80개국에 진출해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63% 가량이 해외매출로 발생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기존 네트워크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션2'와 '패온라인' 등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음악게임의 명성을 잇는 온라인 연주게임 '밴드마스터'와 인기게임 '프리스톤테일1, 2' 및 '에이스온라인' 등도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 '오디션' '밴드마스터' 등 음악게임 강자
댄스게임 '오디션'으로 이미 전세계에서 입지를 굳힌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오디션2'를 새롭게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게이머가 선택한 캐릭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경쟁하는 '오디션'은 2005년 8월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과 일본, 미국, 브라질, 동남아 및 남미 등 전세계 30개국에 수출되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후속작인 '오디션2'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션2'는 초보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했고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를 그려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용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개인전, 커플전, 팀전 등 다양한 대결모드로 눈길을 끈다.
때문에 전작의 인기만큼이나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오디션'으로 음악게임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온라인 음악연주게임 '밴드마스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지난해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09'에서 태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음악게임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 '에이스온라인' '프리스톤테일' 전세계 80개국 공략
와이디온라인은 기존 게임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스온라인'(사진)과 '프리스톤테일1, 2' 등 기존 게임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올해로 서비스 4주년을 맞는 '에이스온라인'은 지난 2007년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남미 20개 국가와 유럽 42개국, 러시아(CIS) 10개국,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동남아 지역 등 전세계 80개국에 서비스 중인 글로벌 게임이다.
국내의 온라인 게임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세계 8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지역에 진출한 게임은 쉽게 찾기 힘들다.
'에이스 온라인'은 비행슈팅과 RPG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액션게임으로, 그간 와이디온라인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오디션'이 주춤한 사이 해외 매출의 성장을 견인하며 주목 받았다.
'프리스톤테일' 시리즈 역시 와이디온라인의 대표 게임.
'프리스톤테일'이 현재 중국과 일본, 남미 20개국 등 전세계 24개국에 서비스중이며, '프리스톤테일2'가 지난달 중국와 유럽 29개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전세계 38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프리스톤테일2'는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중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현지화 작업을 마친뒤 올 2/4분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와이디온라인은 해당지역 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프리스톤테일2'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해외서비스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 '패온라인', 동양판 '반지의 제왕' 꿈꾼다

와이디온라인은 또 오리엔탈 판타지 게임 '패온라인'을 통해 동양판 '반지의 제왕'을 꿈꾸고 있다. '패온라인'은 와이디온라인이 자체개발 중인 MMORPG로, 이달 초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명 소설 작가이기도 한 '야설록'의 총괄지휘 아래 고대 아시아의 영웅담, 신화 등을 기반으로 한 '패온라인'은, 기존 서양 판타지 중심의 MMORPG와의 차별화된 세계관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패온라인'은 이 외에도 유저의 편의를 고려한 화면 구성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아이템을 강화하는 제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와 화려하고 강력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는 "지난해 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밴드마스터'의 해외 서비스 본격화와 '프리스톤테일' 시리즈의 추가 수출, 올해 선보일 '패온라인'과 '오디션2' 등 신작 게임들의 해외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며 "해외 매출의 성장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대표는 이어 "전세계 80개국에 게임을 진출시킨 풍부한 수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아시아는 물론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과 북남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