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오름세와 엔환의 약세 흐름을 배경으로 사흘만에 상승하며 7주 최고치로 올라섰다.
중국 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 강화에 따라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장중 약세를 보였지만 은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들이 전장의 강세폭을 반납한 여파로 하락 마감했으며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0.96% 상승한 1만 664.9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1만 600엔선을 회복하며 1만 863엔을 기록한 지난 1월 21일 이후 한 달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반 달러/엔 환율의 오름세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오후 들어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지만 중국 증시가 점차 회복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35포인트, 0.08% 상승한 3051.2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7% 상승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3%와 5.2%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달 강력한 수출입 지표와 함께 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했다.
다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춘절의 영향을 감안할때 2월보다는 3월 물가지표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견해를 내비쳤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38% 하락한 7749.66으로 마감했으며 마감을 앞둔 홍콩 항셍지수는 0.1% 미만 상승한 2만 1221을, H지수는 0.4% 하락한 1만 2163을 기록해 엇갈리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의 관망 무드가 강해지면서 컴팔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