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월 도매재고가 예상과 달리 줄어든 반면 도매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상무부 발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시켰다.
다우존스지수는 0.03%, 2.95 포인트 오른 10567.33으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0.45%, 5.16 포인트 상승한 1145.61, 나스닥지수는 0.78%. 18.27 포인트 오른 2358.95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의 기준 지표인 S&P500은 지난해 3월 9일의 12년 저점과 비교해 69.3%나 상승한 상태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5 거래일 연속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증시에선 은행주의 상승이 단연 주목을 끌었다. KBW 은행주 지수는 2.2% 상승,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씨티그룹은 3.66%, JP모간 체이스는 1.2% 올랐다.
스타이플 니콜러스의 매니징디렉터 에인젤 메이타는 "경제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금융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론"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월 도매재고가 0.2%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1.0% 감소(수정치)와 비교해선 감소폭이 줄어든 것이지만 0.2% 증가를 내다봤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정반대 되는 결과다.
상무부는 그러나 1월중 도매판매는 3467억달러로 전월대비 1.3% 늘어나며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7%를 상회하는 것으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무부 발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스타이플 니콜러스의 메이타는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기업들이 재고를 늘여야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에선 M&A(기업 인수합병) 움직임도 관심을 끄는 재료였다.
애봇 래보러토리스는 패셋 바이오테크를 주당 27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애봇 래보러토리스 주가는 0.4% 상승했고 패셋 바이오테크 주가는 무려 66.6% 폭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