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장마감을 앞두고 매수세를 급격히 늘리며 1660선을 지켰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와 쿼드러플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1포인트, 0.08% 상승한 1662.2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곧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권의 공방을 이어갔다.
이후 마감을 앞두고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1660선을 지킬 수 있었다.
외국인은 1447억원을 사들여 7일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48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764억원의 매도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를 보이며 34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인가운데 가운데 음식료업이 1.41%, 섬유의복업은 1.24%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과 철강금속업은 각각 0.78%, 0.74%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5% 하락 마감했고 POSCO와 한국전력은 각각 0.88%, 0.39%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인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0.45%, 1.33%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LG전자와 하이니스는 2.40%, 3.2% 올랐다.
CJ제일제당이 원당가격 급락과 삼성생명 상장을 호재로 3.3% 올랐고 대우차판매는 GM대우와 결별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한가로 밀려났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 9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 390개를 기록했다. 9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전일대비 0.55포인트 상승한 518.6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과 67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67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0.65% 하락 마감했고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도 각각 0.26%와 0.50%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은 각각 0.40%, 2.87% 올랐다.
정부의 무선 인터넷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통신 장비주 영우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기산텔레콤이 9.34%, C&S마이크로가 4.82% 올랐다.
브라질 고속철 수혜 기대감에 철도주인 세명전기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0.28%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 439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94개가 나타냈다. 7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보합세를 예상하면서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 할만한 재료가 없다”며“단기적인 자극으로 움직인 증시가 곧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장기적인 주가의 방향은 우상향이지만 4월이후 경기지표가 나올때까지 단기 악재에 크게 흔들리는 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도 “그동안 대외 악재로 빠져던 주가는 거의 회복했다”며 “다만, 이후 움직임을 좌우할 모멘텀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승 모멘텀이 약해진 시장은 외부 자극에 크게 반응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