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이 하락하는 등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 또한 강하기 때문이다..
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전날 서울 외한시장의 눈치보기 장세와 뉴욕증시의 보합권 움직임으로 볼 때 이날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환율의 방향은 전반적으로 아래쪽이나 개입경계감으로 인해 1130원대에서 움직일 것이란 입장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30원대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8.00~1136.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2.00/113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39.00/1140.00원에 비해 7.00/6.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31.8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32.60원 대비 0.8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되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AIG자회사인 알리코의 Metlife로 매각이 결정된 소식이 AIG와 Metlife 주가를 급등시켰으나 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고, 그리스 우려 완화도 지난주 시장에 선반영된 뉴스로 간주돼, 유럽증시와 뉴욕 증시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리스 신용위기의 해소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장 초반의 상승세에서 보합권으로 돌아서는 양상이었다.
유로/달러는 1.3635달러로 전날의 1.3625달러에 비해 0.0010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32엔으로 전날의 90.28엔 보다 0.04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600~1.3680달러, 달러/엔은 90.20~91.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