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제회복 기대감이 강화됐고, 그에 따라 미 국채가 계속적으로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주 시장에 공급될 740억달러 규모의 신규 국채도 국채가격에 부담을 안겨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9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07/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28%P 오른 3.7138%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7/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4%P 상승한 4.680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수익률은 0.004%P 내린 0.8950%를 기록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이번주에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740억달러어치를 매각한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미국채 및 인플레이션 연계 전략가 마이클 폰드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 30년 만기 채권이 가장 압박받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한다.
그는 "재무부가 발행하는 상당량의 채권을 시장이 흡수하는 과정에서 채권가격은 갈수록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금리는 올해 조금씩 조금씩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중요한 경제지표가 없고 정치상황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경우 시장은 예정된 공급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된다고 지적한다.
아이와증권(뉴욕)의 미 채권 팀장 레이몬드 레미는 "경제뉴스가 별로 없는 주간에는 공급이 시장에서 관심의 초점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수그러든 것도 국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유럽연합이 향후 유로존에서의 재정위기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구제기금 창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