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08년부터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직원들의 해외 출장시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탄소 상쇄 프로그램이란 어떤 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거나, 나무를 심는 등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지난해에만 약 4000만원의 적립금이 모였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연료를 절감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항공기는 연료 효율이 가장 높은 속도와 고도를 유지하며 비행하고, 최단거리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운항계획과 실제 연료소모량의 차이를 분석해 구간별, 기종별로 추가연료 탑재량을 최소화한다. 연료소비를 줄이기 위해 기내에 싣는 물품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지방항공청 등과 공동으로 소음과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연속하강방식을 아시아지역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향후 주력항공기를 기존 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이 20% 이상 높은 에어버스사의 A350XWB기로 선정해 장기적으로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A350은 저소음과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친환경적인 강점도 지니고 있다.

특히 최신 버전의 중장거리용 중대형 항공기로 XWB(Extra Wide Body)로 기존의 동급 항공기 대비 더 넓고 편리한 최적의 객실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신소재 사용을 통한 기체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기술 집약으로 기존 항공기에 비해 20~30%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가진 고유가 시대에 최적의 항공기로 손꼽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방안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2004년부터 매년 20만t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환경경영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항공사들이 글로벌 녹색 성장에 발을 맞추고 나선 것은 탄소배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항공운송 산업이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녹색 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지 않고서는 미래 항공시장에서 생존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