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국채 발행물량 50억 유로의 세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리며 발행에 성공했지만 그리스 사태 해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유로화가 하락했고 미국 달러는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리스 지원을 둘러싸고 독일의 지원 부인 발언 및 IMF 지원 가능성, 이에 대한 EU의 부정적인 입장 등으로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트리셰 총재는 IMF의 그리스 재정 지원에 반대한 반면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IMF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140원 초반에서 강한 개입 경계감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 4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레벨 부담 등은 박스권 하단인 1140원을 깨고 내려가기엔 부담 요인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주된 관심사인 중국의 전인대 개막,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강한 개입 경계로 1140원이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금일 유로화의 반락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금일 있을 중국의 전인대 개막과 중국의 금리인상 루머,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둔 불확실성 등이 강한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 환율 상승 역시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부담을 덜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일 중국 전인대 개막, 미 고용지표 발표 및 그리스와 독일 총리의 회동 등 다수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점 역시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