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치야마다 다케시 토요타 부사장은 미상원 청문회에서 가속페달 결함 사고와 관련해 NHTSA에 3개의 블랙박스 해독기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요타측은 자사 차량의 블랙박스를 해독할 수 있는 기기는 미국에서 단 하나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 마저도 초기 모델(PROTOTYPE)이라고 주장해 왔다.
또한 회사측은 블랙박스 기록에서 일부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에 해독 자료가 사고를 재구성하는데 신뢰할 만한 근거를 제공할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존 D. 록펠러 상원 통상과학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자사 차량의 사고 데이터를 해독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06년 NHTSA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차량 소유주들에게 블랙박스 내용에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업체들은 이 법안의 시행을 1년 이상 늦추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