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정원 기자] 온라인자동차보험이 손보시장에서 20% 점유율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AXA를 비롯해 다음, 하이카, 더케이 등 전업사는 물론 일반 손보사들의 매출도 늘고 있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의 기세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회계년도 처음으로 10%를 넘었던 온라인자보의 점유율은 2009회계년도 12월 말현재 20.3%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2009회계년도 12월 기준 AXA다이렉트가 온라인 시장의 23.3%로 가장 시장지위가 높았으며 하이카다이렉트 15.7%, 더케이손보 10.4%, 다음다이렉트 10.1%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전업사 뿐 아니라 일반 손보사들의 온라인 비중도 상당한 수준이다. 동부화재가 9.8% 전업사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흥국화재와 한화손보가 각각 7.6%, 6.2%로 선전 중이다.
이처럼 온라인자보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가 어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자동차보험은 1년 단위로 갱신하는데다 보장내용도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운전 성향 및 차량 사양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알고 있다면 언제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점도 주 요인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전체 자보 시장 대비 다이렉트 시장의 점유율이 20%를 넘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인 다이렉트 보험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자보사 관계자는 "불필요한 유통비가 없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갖춘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켜준다는 다이렉트 보험의 장점을 고려할 때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전업사들은 자동차보험 단종사의 한계 극복을 위해 장기보험과 일반 손해보험의 출시를 추진중이어서 이들 온라인사들이 앞으로 종합 손보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