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올해 첫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의장으로서 개최하는 첫번째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인천 송도 개최된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의 G20 프로세스가 공식적으로 개시된다"고 의미를 부였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 국가와 IMF, WB, OECD, FSB 등 7개 국제기구에서 150명 내외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한국은행 이광주 부총재보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재정부와 한은은 이날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2.27~28일 인천 송도 개최'라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에 개최되는 첫 G20 회의인 만큼 금년 세계경제의 현황 및 방향을 진단하고, 그간 G20에서 다뤄 온 의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검(Follow-up)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 출구전략 공조와 지속가능 균형성장 협력체계(Framework)의 정착방안 ▲ IMF·WB 등 국제금융기구의 쿼타 및 지배구조 개혁 ▲ 금융규제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흥국의 자본이동 변동성을 완화해 불필요하게 외환보유고를 축적하는 유인을 줄일 수 있도록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밖에 ▲ 에너지 보조금 ▲ 금융소외계층 포용(Financial Inclusion) ▲ 기후변화 재원조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는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보다는 각 국의 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논의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실무적인 성격의 회의인 만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달리 별도의 성명서(Communique)를 채택하지 않는 것이 관례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회의가 끝난 직후에는 재무차관 'Steering Group 회의'를 별도로 개최해 주요 의제의 진행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조율하게 된다.
이 회의에는 G20 트로이카(Troika) 3개국인 한국, 영국, 프랑스와 직전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차기 정상회의 개최국인 캐나다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 결과는 오는 4월 워싱턴과 6월 부산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서 논의할 의제의 기초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