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원선에서는 네고물량이 탄탄한 가운데 환율의 추가 하향 모멘텀이 없는 관망세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오는 24~25일 버냉키 FED의장의 의회 증언을 통해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확고해지기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지속, 이날 환율은 전날과 같이 1140원대 후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시장 분위기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6분 현재 1147.80/1147.90원으로 전날 종가 1147.00원 대비 0.80/0.90원 상승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대비 1.90원 상승한 1148.00원선에서 움직이며 증권/선물사와 은행은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후들어 하락폭을 축소하며 전날보다 1.8p이상 하락한 162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0억원과 500억원 가량의 순매도세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는상태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달대비 1.50원 상승한 1148.50원으로 출발한 후 하락하며 1145.90원 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증시의 낙폭 확대와 역외 매수세속에서 1152.00원 고가까지 상승했으나, 네고물량에 밀려 다시 1140원대 후반까지 밀린 상태에서 1147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일단은 1145~1152원의 박스권 거래가 지속됐지만, 1150원선에서 네고물량이 탄탄하고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지지하는 양상이라,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장마감 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증시 흐름에 따라 출렁이는 장이지만, 상단의 네고물량과 하단의 결제수요로 전날 수준의 장마감이 예상되는 박스권이다"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버냉키 FED의장의 의회 반기통화정책 보고를 앞둔 가운데 오후들어 낙폭이 제한되고 유로화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시에서 충격이 없다면 1140원대 후반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이날 장을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