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증권 오성진 투자컨설팅센터장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가 유동성 장세였다면 올해는 실적장세가 될 것"이라며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기업이익이 증가하고 유동성 장세 때 과잉 반응한 밸류에이션은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1/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이 고점이 될 것으로 보면서 1850선이 단기 목표지수라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또한 감안해야할 점은 환율전쟁이 시작했다는 점이고 글로벌 위기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달러약세가 진행되며 미국 수출, 생산, 제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이후 경기회복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국내증시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달러 캐리자금의 유출입확대가 이어지며 주가 오르내림도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센터장은 "수급상으로는 지수대별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1600선 이하에서는 매수 우위, 1800선 이상에서는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매수주체별로는 외국인의 경우 올해 6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관건으로 대두되면서 편입시 11조원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하반기 달러 강세시 달러캐리자금 회귀 가능성은 우려스러운 점으로 지목됐다. 연기금은 올해 목표로 봤을 때 12조8000억원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 센터장은 올해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투자로 디스플레이 업종으로 LG디스플레이, 반도체 업종 하이닉스, 항공의 대한항공, 광고업종 제일기획 등을 꼽았고 삼성전자와 기아차 등 업종 대표주를 여전히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자력 관련 업종으로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한전KPS와 무선인터넷 다음. SK컴즈, 다날, 멜파스, 티엘아이 등을 선정했고 2차전지 삼성SDI, LG화학, LED업종의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중국 소비 수혜주로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롯데쇼핑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