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일 문근영을 앞세워 '쇼핑을 높이다.이마트'라는 컨셉으로 본격적인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마트의 이번 광고는 가격인하정책 선언을 한 지 한달이 다가오자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TV광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홈플러스 역시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지난 11일부터 김연아를 내세운 이미지 광고를 선보이면서 TV광고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이번 TV광고가 한계점에 다다른 대형 마트 시장에서 서로 '고객 뺏기 경쟁'을 벌이는 게 근본적 이유라고 보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간의 가격인하 전쟁이 다소 누그러든 상황에서 TV광고를 통해 또다른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와 홈플러스 모두 TV광고가 가격전쟁의 연장선은 아니며 지난해 계획한 광고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과거 전단행사 위주로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가격정책을 활용했다면 앞으로 상시저가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를 알리기 위해 TV광고를 시작 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동계올림픽 맞아 기획된 것으로 홈플러스 노출보다는 김연아 선수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마트의 TV광고와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롯데쇼핑)은 기존 전단지 광고를 고수하고 있으며 TV광고는 아직까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