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남미 국가들만으로 이루어진 국제기구 창설은 브라질과 멕시코가 주도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브라질의 안토니오 시몽이스 외무부 중남미국장은 "새로운 기구를 설립하는 데 모두 동의하더라도 최소 1~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이라고 향후 협의 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CALC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나타나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한 뜻이 내포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CALC 회의에 참가한 32개국의 대표들은 전날 영국-아르헨티나 간의 포클랜드 섬(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섬) 영유권 논란에 대해 "포클랜드의 영유권은 아르헨티나에 있다"며 "따라서 영국은 포클랜드 섬 주변지역에서 시행하려는 석유시추 작업에 권한이 없다"라고 주장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 CALC에는 중남미 지역 35개국이 모두 포함돼 있어 규모면에서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남미국가연합, 리우그룹 등을 넘어서는 중남미 최대 기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