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호는 공식 입장을 통해 TRAC는 오는 22일까지 인수가격 및 조건 제시, LOC 제출을 완료하고 2월말까지 이행보증금(5%) 납부 등의 절차를 먼저 실행한 후 확인실사 등 추후 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금호는 "인수조건은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가 제시한 조건(주당 18,000원 + 일부 Profit Sharing)보다 불리하게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항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지난 해에 진행된 TRAC과의 매각협상이 실패로 끝나 금호아시아나의 경영정상화 일정에 차질이 초래된 점을 감안할 때 매매조건에 대한 협상이 또 다시 지연되거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대우건설과 금호아시아나, 채권단, 일반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각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금호는 이런 사항의 선결이 전제되어야만 TRAC을 협상 대상자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는 "더 이상 그룹의 경영정상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없으므로 TRAC에 대한 선결 사항이 충족되지 않는 한, 이미 채권단과 협의된 일정과 방법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과 금호아시아나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