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상반기 중에는 매크로 리스크가 여전해 주식시장이 강한 반전을 하기는 어렵다"며 "경기모멘텀의 하향도 상반기 증시의 부담이고 당분간 즐기되 코스피가 1600선 중후반까지 상승하면 이를 이용해 주식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의견을 냈다.
향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장기적으로 중국 내수 확대라는 측면에서 호재적 성격을 갖고 있지만 당장은 불확실성을 높이는 압박요인이라는 것.
다만 유럽발 재정불안의 불길은 그리스의 EU 지원에 따라 진화됐고 중국의 긴축도 외관상은 요란하지만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아시아 시장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외환보유고도 충분해 중국 긴축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다는 점이 안정적인 시장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올해 상반기 내내 주식시장의 화두는 출구전략과 더블딥 위험, 재정위기 등과 같은 매크로 불안으로 인해 기업이익을 결정하는 탑라인 매출에 대한 우려가 클 것"이라며 "이러한 점이 얼마나 기업이익으로 파급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1627.43을 기록해 전일비 26.38포인트, 1.65%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20일 이동평균선인 1620선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