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국 통계청은 1월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간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BOE의 물가 목표치인 2%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이에 대해 킹 총재는 VAT 감세 조치가 종결된 데다, 2008년 유가가 급락했던 데 따른 기저 효과 및 파운드화 약세로 소비자 물가가 급격히 인상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유생산 능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데다, 일시적인 효과들이 점차 사라지며 물가 상승률이 올 하반기에는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킹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목표치를 상회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물가 하방 위험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총재는 또한 통화정책위원회(MPC)가 적정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에 대해 계속 검토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 매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2% 목표치를 위협할 경우에는, 유동성 축소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달링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의 정책을 지지하며, 올해와 내년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