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약세였지만 10,000선이 지지되고, 글로벌 달러강세가 지속되면서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16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설 연휴 동안 국제금융시장은 큰 재료없이 조용한 분위기로 장이 움직였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더불어 "지난주로 설 명절을 앞둔 업체 네고도 마무리 되고 이제는 주요 기업들의 결산을 앞두고 배당금 달러 역송금 수요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심리선인 1160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3.00~1158.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0.00~129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 뉴욕 역외NDF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1157.00/1.159.00으로 마감, 지난 금요일인 12일 종가와 보합선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주말인 12일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8.00/115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4.00/1155.00원 대비 4.00/4.00원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7.3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51.30원 대비 6.05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5.50원 내린 1151.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51.00원, 고가는 1157.20원, 거래금액은 약 54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4.9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보합인 11.60원이다.
한편, 연휴동안 남부 유럽 발 국제금융시장 악재는 어느 정도 진정 모드이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유로화는 1.3600달러대로 재 하락했고, 뉴욕증시는 소매 지표 호조에도 하락했으나 다우지수 10,000선은 지지됐다.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약세로 마쳤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9.50~90.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550~1.36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