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가 호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 강세로 상품가격을 압박하면서 미국 원유 선물 3월물은 장외거래에서 13센트 하락한 7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39센트 하락한 72.51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미국 시장은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휴장했고 아시아 시장도 다소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유럽시장에 집중됐다. 특히 16일로 예정된 유럽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재정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나오는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존 국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거의 9개월래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졌다. 유럽 증시도 유로존 국가들의 그리스 구제안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수 상승을 제한받았다.
코메르츠은행의 유진 웨인버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온 종일 달러 강세가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