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가 유럽연합(EU) 및 유럽중앙은행(ECB)을 중심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뉴욕증시도 상승하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둔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12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 언급으로 하락했던 뉴욕증시도 100p이상 상승 마감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더불어 "지난 2008년 추석 연휴 뒤 125년 역사의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면서 전세계 금융위기가 몰아쳤던 기억에 설 명절 이후 포지션 잡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설 연휴 막바지 네고가 예상된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00~1156.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0.00~129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4.00/115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2.00/1163.50원 대비 8.00/7.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3.4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56.80원 대비 3.40원 하락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3.50원 내린 1156.80원이었으며, 저가는 1155.30원, 고가는 1162.50원, 거래금액은 약 56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7.1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0.80원 상승한 11.60원이다.
한편, 유럽발 국제금융시장 악재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반등하며 10,000선이 지지됐다.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총강세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는 연 이틀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에 대해서는 보합세를 지속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9.50~90.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650~1.37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