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채애리 기자]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경매시장 입찰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달에는 올들어 최고 입찰경쟁률 이 기록됐으며 입찰에 치열하다 보니 입찰표에 ‘0’을 한두 개씩 더 붙이는 고낙찰해프닝도 일어났다.
11일 경매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인 중랑구 면목동 영진빌라 전용 48㎡가 84대 1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입찰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올해 최고 경쟁률인 82명 보다 2명이 증가한 수치다. 결국 감정가격이 1억원이었던 이 주택은 첫 번째 입찰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억7319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경매시장에서 연립•다세대주택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낙찰가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달 서울지역 10억 이상 고급연립을 제외한 연립•다세대주택 낙찰가율은 92.62%로 지난 11월 이후 세 달만에 가장 높았다. 고가낙찰건수도 16건으로 전달(12건)보다 4건이 증가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연립•다세대주택의 경우 자금부담 및 금융규제가 덜해 소액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재개발구역들이 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염두해 투자에 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