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미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추운 날씨와 이란 핵개발 이슈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장 초반 한때 1달러 이상 하락했던 WTI 3월물은 77센트, 1.04% 오른 배럴당 74.52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2.60달러~74.97달러.
특히 달러는 이날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 가능성이 불확실하며 장 초반 유로화에 반등, 유가를 압박했으나 이후 다시 그리스 지원 기대감이 불거지며 상승폭을 줄였다.
한편 EIA는 경제 회복 전망에 따라 올해와 내년 석유 수요가 늘며 수급상황이 다시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평균 81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84달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원유시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이날 의회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연준의 출구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달러를 지지해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버냉키 의장은 유동성 자금을 흡수하는 것으로 출구전략을 시작하고, 시장이 안정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재할인률 인상 가능성을 언급, 달러를 지지했다.
이날 발표될 예정이던 EIA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폭설로 인해 금요일(12일)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