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유럽국가들이 재정수지 악화에 따른 국채 부도 가능성에 신용스프레드(CDS)가 급등하면서 유로화 하락, 뉴욕증시 약세, 국내증시 급락, 환율 급등의 양상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G7국가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추가 악재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여전히 냉정하고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7.00~1175.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05.00~1315.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3.00/117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2.00/1175.00원에 비해 1.00/0.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72.9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1.05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2.00원 오른 1171.90원이었으며, 저가는 1171.00, 고가는 1174.30원, 거래금액은 약 80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72.6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0.50원 하락한 수준인 11.50원이다.
한편, 유럽발 악재가 가시지는 않았지만 일단은 진정 국면이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10,000선이 붕괴되고, 상품시장은 반등, 외환시장은 보합 등락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강세로 반전했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서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8.70~89.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600~1.37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