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26일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5.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지 약 2주 만에 약 1.7% 추가 지분 공시를 실시한 것이다.
네비스탁측에 따르면 이번 공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영 참여에서 단순 투자로의 보유목적 변경이다.
카메라 모듈과 LED, 해외자원개발 기업인 한성엘컴텍은 지난 3일 자사가 보유중인 신주인수권 36만9천주를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3.78%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약 24억원 규모다. 회사가 밝힌 신주인수권 소각 사유는 주가 안정화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서라는 것.
네비스탁은 이러한 회사의 결정을 이끌어 낸 숨은 공신이 바로 한성엘컴텍 소액주주 연대라고 주장했다.
소액주주들은 한성엘컴텍과 지난달 29일 경영진 등과 만나 신주인수권 소각 등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제안사항들을 회사에 전달했으며 경영진은 주주의 권익 실현을 위해 이러한 주주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네비스탁측 역시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에서 네비스탁 주주연대는 기존의 적대적인 경영 참여에서 한 발 양보한 단순 투자로 보유 목적을 변경해 추가 지분 공시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비스탁 김정현 대표는 "자칫 적대적인 관계로 흘러갈 수 있었던 주주와 회사의 관계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언급하며 "주주와 회사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주주 이익과 회사 이익의 교점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네비스탁은 소액주주의 권익실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