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해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그리고 이석채 통합 LG텔레콤 부회장등 통시3사 CEO가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5일 자사주 2157주를 주당 4만6360원에 장내 매입했다. 총 매입가는 1억원에 달한다.
이에 앞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말 자사주 3900주를 6억9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상철 통합 LG텔레콤 부회장도 지난 1월 27일 자사주 1만주를 8791만원에 장내 매입했다.
이통사 CEO들의 이같은 자사주 매입 움직임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사실 이통3사의 주가는 시장 포화상태라는 투자자들의 인식 때문에 주가은 그동안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아왔다. 때문에 이번 CEO들의 자사주매입은 급속도로 확산되는 스마트폰 시장 및 기업고객 확대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IPE(산업생산성향상) 및 안드로이드폰 도입 등으로 올해를 ‘무선인터넷 확대의 원년’으로 삼았고 KT는 지난해 말 아이폰 도입을 시작으로 넷스팟 등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개방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LG텔레콤 역시 올 1월 통신 3사 합병을 통해 유무선융합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쟁하듯 자사주를 사들인 이통 3사 CEO들의 자사주매입에서 누가 가장 큰 차익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