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 www.seoulin.co.kr)는 자체 보유한 바이오멤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바이러스 진단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서린바이오가 지난해 이미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 바이오멤스 기반 ChIP(Chromatin Immunoprecipitation, 크로마틴 면역침강법)용 농축미세칩 기술에 시스템 기술을 접목, 바이러스 진단의 정확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바이러스 진단시스템에 관한 기술로 알려졌다.
서린바이오측은 "이번 특허는 기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바이러스 진단방법에 농축기능을 추가한 방식"이라며 "정확도와 민감도를 현저히 증가시킨 분자진단(Molecular diagnostic testing)에 관한 특허 기술로 기대감이 높다"고 전해왔다.
윤태중 생명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특허와 관련해 현재 '바이러스 농축 바이오칩'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는 당사의 바이오멤스 분야의 마이크로유체 기술과 바이러스 정제, DNA 추출 등의 바이오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alorama Information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분자진단 시장은 2016년 91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1.5%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PCR(Real-time PCR)은 분자진단학에서는 대량검진을 하거나 자동화 장비에 쉽게 응용될 수 있어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