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약화의 주범인 외국인에 이어 최근에는 개인, 증권까지 선물 매도에 가세하며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장 중에는 순매도로 일관하며 베이시스 개선세를 짖눌렀다.
실제 장 시작과 함께 2000계약 넘는 선물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시장 베이시스를 -2포인트까지 떨어뜨렸다.
이후 베이시스 수준은 -0.5포인트 수준에서 형성됐고 전일 차익 매매는 -4000억원 넘게 출회되며 시장을 압박했다.
그러나 문제는 외국인만이 아니다. 개인이 최근 외국인에 이어 선물 순매도 바통을 터지하는 모습이 감지됐기 때문.
시장은 외국인에 이어 개인 대형 투지 세력의 매도 기조가 재개됐다고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본격적으로 하락세로 접어든 지난달 말부터 개인의 선물시장에서의 순매매 누적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이후부터 전일까지 개인의 장 중 최대 순매매 누적은 무려 -1만4632계약에 달했다.
사실상 외국인과 함께 번갈아가며 지수 선물시장에서 순매도한 결과, 베이시스 상승을 짓눌렀던 셈이다.
개인과 더불어 증권도 마찬가지. 증권의 경우 현물시장에서의 순매도에 이어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로는 현물시장 급락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의 중간 행사가격이 돌파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최근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급락 직전까지 매수했던 주식이나 선물의 일부가 청산되는 과정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최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 평균 베이시스는 올들어 최저 수준인 -0.48포인트로 최저"라며 선물시장에 확산된 매도 우위 시장 분위기를 이 같이 전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 참가자들의 잇단 매도 포지션 구축과 선물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는 한 베이시스 악화로 인한 차익 매물 압력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