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부 EU 국가 관리들 중 최악의 시나리오를 산정한 비공식 논의는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관례적으로 분명히 밝힐 수 있는 것은 EU가 (그리스와 관련)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16개 회원국의 재무장관들로 구성된 유로그룹이나 다른 위원회도 어떤 구제금융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어떤 논의가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 구제금융이) 기존 유로협약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원론적 수준에서 비공식적으로 (다른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는 수준일 뿐"이라고 말했다.
EU 협약은 현재 어떤 회원국이나 EU 전체가 특정 회원국에 대해 구제금융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지금까지 구제금융) 계획도 없으며, 어떤 누구도 관련 업무에 대한 명령을 받은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들어 프랑스의 르몽드를 포함한 일부 언론들은 프랑스와 독일 등 일부 EU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재정적 지원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같은 내용을 즉각 부인했고, 그리스도 EU 회원국에 대해 구제금융을 요청한 적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EU는 구제금융 계획보다는 그리스 스스로 약속한 개혁을 추진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