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통계청은 지난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4% 증가를 점쳤던 시장 전문가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한 증가세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2% 감소, 역시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3.0%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전체로는 국내 총생산이 총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난 분기 영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은 고무적이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회복세는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집권당인 노동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영란은행(BOE)이 다음 달 약 2000억 파운드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날의 수치로 미뤄 금리 인상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는 미달러 및 유로화 대비 급락하며 일중 저점을 기록했다.
반면 길트채선물 3월물은 장중 20틱 이상 급등하는 등 랠리를 보였다.
오후 6시 49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1.6135달러로, 일중 저점인 1.6140달러에서 낙폭을 한층 확대했다.
같은 시각 유로/파운드는 87.35펜스로 , 역시 일중 고점인 87.32펜스에서 추가 상승한 모습이다.
길트채 선물 3월물 역시 발표 직후 115.89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115.84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