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은행에서 펀드를 가입했으나 사후관리 등이 불만족스럽다면 B은행, C증권사 등으로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옮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곧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다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정책당국은 이로 인해 판매사들이 펀드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판매 보수를 낮추는 등 투자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영업 중심에서 자산관리 영업으로 전환은 물론 나아가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신문 뉴스핌(www.newspim.com)은 총 4회에 걸쳐 펀드이동제가 성공할 것인가와 증권업계의 대응, 투자자들이 고려할 사항 등을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뉴스핌=문형민 변명섭 조슬기 기자] 대우증권은 펀드이동제에 맞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우 X-RAY 서비스', '펀드 돌봄이', '펀드 라인업 구축', '맞춤형 VIP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5일부터 투자자가 보유펀드를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대안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우 X-RAY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의 펀드가 어느 곳에 분산투자 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자산별, 국가별, 업종별, 통화별로 자산편입비율을 다면적으로 분석해 투자자가 보유자산 포트폴리오의 문제점과 적정성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다.
전문 펀드평가사인 ‘제로인’과 제휴해 제공하며, 대우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간단한 인증절차 후 대우증권 홈페이지(www.bestez.com)에서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우증권은 투자자가 자가진단 이후 맞춤형 투자대안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 펀드상담팀을 구성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유선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증권은 차별화 된 사후 서비스로 ‘펀드 돌봄이’ 제도를 시행한다.
적립식 저축 고객에게 매 6개월마다 펀드 수익률과 정기 상담 및 점검사항을 안내함은 물론 목표금액 및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고객에게 즉각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줄 수 있는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안정형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한 매월 펀드 종합잔고 평가현황 및 투자현황, 수익률 추이, 자산관리 투자전략 정보 및 자산배분전략 또한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우증권은 최근 국내 최대 수준인 280개의 펀드 판매 리스트에 40개의 펀드를 추가했으며, 향후 100여개의 펀드를 더해 총 400여개 이상의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맞춤형 고액자산가 대상 컨설팅 서비스로 전문컨설턴트의 세무, 부동산, 재무 등 라이프 전반 연계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김희주 부장은 “펀드 판매사 이동제 실시를 계기로 그동안 대우증권이 구축한 펀드 컨설팅 역량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수수료 정책과 완전판매 확보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