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 이상 급락한 여파로 일본과 중화권 증시는 대부분 1% 내외로 약세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이 보합세로 올라서면서 대만도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고 홍콩은 조금씩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 하락한 1만 463.1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앞서 1.06% 내린 1만 478.31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발 타격에 엔고 부담까지 겹치면서 소니와 혼다자동차 등 수출주가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엔화는 1개월 만에 처음으로 90엔을 하향 돌파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실적악재 여파로 기술주들이 몰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다만 캐논은 실적 기대감에 소폭 올라 있다.
또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다음날까지 이틀간 개최될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달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현행 0.1%로 금리동결을 단행하는 한편 향후 엔고 등으로 경제타격이 계속될 경우 양적완화 확대를 고려할 가능성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각 10시 36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다. 앞서 0.9% 하락 출발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자원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0.9% 가량 밀려 있다. 특히 뱅크오브차이나가 자본강화와 대출능력 유지를 위해 400억위앤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 가량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각 대만의 가권지수 역시 보합권으로 올라섰는데 미국발 악재가 그대로 반영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유입돼 있다. 특히 대표적 수출주인 TSMC가 1% 이상 빠지면서 반도체업종의 동반 하락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