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이하로 내려섰다.
뉴욕증시 급락과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지속 영향으로 115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고점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 전환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41분 현재 1149.00/1149.20원으로 전날 1151.00원 대비 2.00/1.80원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 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1149.50원으로 전날대비 1.50원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투신사는 순매수, 증권/선물사와 은행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에 비해 10p이상 하락한 1673선에서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외국인은 10억원 내외의 순매수세를 보인 상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및 국제 외환시장 안전자산 선호현상 지속 여파로 상승 압력 속에 전날대비 1.50원 상승한 1152.50원에서 개장했다.
개장 후 네고물량으로 1148.80까지 잠시 밀렸지만, 다시 1150.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은 전주 오바마의 은행권 자기매매 규제안은 그 실현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환율 급등과정에서 역외 숏커버도 상당 부분 이뤄졌다는 평가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탄력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말 역외환율도 보합권에 머물로 급등세가 진정된다가 환율 급등시 마다 네고물량이 등장하고 있는 장세에 따른 판단이다.
하지만 지난주 역외 숏커버와 수출업체 네고간의 부닥침이 활발해 변동성이 커진 점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다.
유럽계 한 은행의 딜러는 " 일단 국내 수급은 네고가 우월할 듯한데, 워낙 미국 주식 장세가 불확실성이 많아서 방향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지난주말 커진 환율 변동성을 보면 이날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연구원도 "지난 금요일 단기 급등으로 이에 따른 부담이 상당히 누적된 상황"이라며 "수출업체가 고점매도의 기회로 삼아 네고물량을 출회시킬 가능성이 높아진 점 또한 환율의 추가 상승에 부담 등으로 오늘은 11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