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간 달러/엔 예상 매매범위는 88엔~92엔 중심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금융규제 법안 발표 이후 월가에서는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커졌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엔화를 매도하고 이것으로 다른 해외통화 자산에 투자하던 엔-캐리 트레이드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엔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그리스 재정 위기 우려와 중국의 긴축 우려로 인해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조짐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이 제시되면서 엔화가 수혜 통화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각각 개최된다. 미국은 지난 달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약했고 일본도 여전히 디플레이션 억제가 정책 초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완화정책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증시가 올들어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도 불안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큰 폭의 하락을 점치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오바마의 규제안이 순조롭게 법제화될 가능성은 없고 엔화도 펀더멘털이 불안정해 크게 강세를 보이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주말 인도준비은행(RBI)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에다 미국도 주말에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가 있어 적극적인 방향성 거래를 힘들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