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상하이 통계국은 작년 상하이시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4900억 위앤(미화 약 2180억 달러)수준으로 8.2%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17년래 최저치로, 상하이시의 경제성장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도시의 경제구조 개혁에 힘입어 서비스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제조업 활동은 저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차이쉬추(蔡旭初) 통계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상대적으로 개방된 상하이 시의 저조한 경제 성장의 주된 요인이 되기는 했지만 도시의 경제구조 개혁 노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대외수요 약화가 지역 경제성장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지만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과 부동산 그리고 소매판매가 주축이 되는 서비스 산업은 지난해 상하이시 총 생산의 59.4%를 차지하며 2008년에 비해 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하이시는 올해 지역의 GDP 성장률이 8%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