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NX10'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이미징이 삼성전자와 오는 22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 정식합병하게 된다.
이에따라 업계와 시장의 눈은 합병계약을 체결하는 당일 주가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이미징과 1대 0.0577663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삼성이미징은 삼성전자 내 디지털이미징사업부로 편입된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를 TV와 휴대폰에 이은 또 하나의 삼성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고 다른 제품들과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해 오는 2012년 디지털이미징 사업에서 매출 5조원·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 삼성이미징, 삼성전자와 '한배'
시장전문가들은 삼성이미징의 삼성전자와의 합병 체결이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는 없지만 기관투자자들에게 있어 향후 삼성전자의 대체주로서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한 시장전문가는 "지난해 12월 15일 합병 공시 이후 더이상 삼성이미징의 독립 종목주로서의 존재 가치가 없어졌다"며 "삼성전자와 한배를 탄 운명이 됐다"고 귀띔했다.
즉, 공시 이후 삼성이미징은 삼성전자의 종속된 주식으로 바라보는 게 더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한화증권 오세준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와 연동돼 주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할당량만큼 매수하고 더 매수하고자 할때 삼성이미징을 추가로 매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관들이 삼성전자의 대체주로 삼성이미징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가면 삼성이미징도 1대 0.0577663 비율로 동일하게 상승할 것"이라며 "합병되기 전까지 이런 기관들의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