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G전자라는 확고한 고객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대만 경쟁업체 대비 확실한 전략적 우위를 확보했다"며 "올해 LCD TV 빅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4분기에 LG전자는 소니를 제치고 세계 2위 LCD TV 업체로 도약했다"며 "올해 LG전자는 선진시장에 보더리스 LED TV와 신흥시장에 LCD TV 마케팅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LCD TV 판매량도 전년 대비 56.3% 증가한 2500만대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LCD 수급은 HP와 Dell 등 글로벌 PC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좌지우지 되었으나, 향후 LCD 수급은 한국업체들의 TV 전략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10년 LCD TV 수요는 32.1% YoY 증가할 전망
지난 10년간 글로벌 TV 판매량은 18억대이며, CRT TV 판매량 13억대, LCD TV 4억대, PDP TV 0.6억대 순이다. 따라서, 13억대의 CRT TV가 LCD TV로 대체될 수 있는 잠재수요라고 판단된다.
2010년 소비자들은 40” LED TV $999, 32” LCD TV $349, 26” LCD TV $299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0년 선진국 시장 LED TV, 신흥국가 LCD TV 대중화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2010년 LCD TV 수요는 32.1% YoY 증가한 1.85억대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LED TV 수요는 900% YoY 성장한 40백만대로 예상된다. 2010년 2월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5월 중국 상하이 엑스포, 6월 남아공 월드컵이 연달아 개최되면서, 2010년 상반기 TV 세트업체들은 재고확보를 위해서 LCD TV 주문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 2010년 LG전자 LCD TV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수혜
2009년 2분기 LG전자는 소니를 제치고 세계 2위 LCD TV 업체로 도약하였다.
2010년 LG전자는 선진시장에 보더리스 LED TV와 신흥시장에 LCD TV 마케팅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2010년 LCD TV 판매량은 56.3% YoY 증가한 25백만대로 예상된다.
과거 LCD 수급은 HP와 Dell 등 글로벌 PC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좌지우지 되었으나, 향후 LCD 수급은 한국업체들의 TV 전략에 달려있다. 따라서, LG전자라는 Captive 고객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대만 경쟁업체 대비 확실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였다.
- 2010년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2009년 4분기 원화강세, 가격하락 및 LG전자 PDP 모듈 공장 인수에 따른 비용 등 일회성 비용증가로 인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0.5% QoQ 감소한 3,570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2010년 1분기 중국 춘절 수요에 따른 가격상승과 7세대 감가상각종료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9.8% QoQ 증가한 5,700억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010년 LCD TV 빅사이클 전망 ▶ AMOLED, E-book,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주도 ▶ 연결기준 영업이익 2.4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을 고려해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밸류에이션 매력(1월20일 종가 기준 2010년 예상 PER 7.9배, PBR 1.2배)과 강력한 TV 모멘텀으로 인해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