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han) IMF총재는 20일 개최된 아시아금융포럼 개막 연설을 앞두고 이 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보도했다.
칸 총재는 올해 성장 전망이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보면서, 다만 지역별로 회복 속도는 서로 다르고 또한 회복세도 고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 경제 회복세는 부진하고 계속 정부 부양책에 의존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신흥 경제의 전망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칸 총재는 말했다.
그는 특히 신흥 경제 중에서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경제는 내수가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고 건전한 경제 구조와 빠른 위기 대응 정책 등으로 인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로의 자금 유입은 지역 경제의 펀더멘털과 양호한 경제전망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칸 총재는 세계 금융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좀 더 강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면서, 개혁이 좌초되고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회귀하는 정치적 모멘텀이 위험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칸 총재는 주요 20개국(G20)이 기금에 요청한, 금융부문의 위험한 투자 행위에서 발생한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에 대한 쟁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금융부문에 대한 조세, 정리기금(resolution fund) 설립, 자본비용 부과 등 여러가지 방안이 고려되고 있으며 4월까지 일차적으로 평가한 내용이 보고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