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국수력원자력의 이벤트 외에 최근 박스권 장세를 깰만한 특별한 모멘텀은 부재한 가운데 방향성 없는 장세는 지속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7.5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일 종가와 같은 수준인 1124.5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23~25원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했다.
하지만 오후 공기업의 3억 달러 규모 선물환 매수세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상승세를 탔고 실제 강력한 비드가 등장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여전히 112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고점은 1127.50원, 저점은 1122.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0억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장중 한때 1720선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막판 약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증시에서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시장의 한 참여자는 "역외세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오후 장 들어서 공기업 환헤지 달러 수요 물량에 대한 소문이 돌고 실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숏커버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금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방향성이 부재한 박스권 움직임에서 특별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시장 자체는 1124~28원 사이에서 레인지 장세였다"며 "오늘도 시장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국계 은행의 딜러는 "한국수력원자력의 3억달러 선물환 달러매수로 상승했지만 이 외에 특별한 재료 없이 박스권 흐름은 지속됐다"며 "위쪽에서 대기 네고물량이 꽤 나오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