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게 한국은행의 판단이다.
19일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의 평상시용 원/엔 통화스왑계약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조치를 다음달 1일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은 지난 2005년 30억달러 상당의 평상시용 원/엔 통화스왑을 신규체결했다.
하지만 2008년 12월 12일 금융위기라는 특수상황에서 통화스왑 규모를 기존의 30억달러 상당액에서 200억달러 상당액으로 확대하고 이를 2009년 4월 30일까지 시행키로 조치했다.
이후 이 조치의 유효기간은 지난해 3월 31일과 10월 16일 두차례에 걸쳐 다음달 1일까지 연장된 바 있다.
한국은행 국제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당장 필요에 의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중앙은행간 공조체제를 굳건히 함으로써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현재 재작년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데다 현재 일본은행과의 통화스왑자금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와는 별도로 정부와 함께 일본은행과 수혜기준 100억달러(지원기준 50억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약정 금액 범위내에서 달러화자금을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한편, 지난 2008년 12월 12일 발표된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간의 1800억위안/38조원 규모의 평상시용 통화스왑계약의 계약기간은 작년 4월 20일부터 오는 2012년 4월 19일까지 3년이며 미 연준과의 300억달러 규모의 원/달러 통화스왑계약은 오는 2월 1일 종료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