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만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통신(Reuters)에게 은행간 하루짜리 자금, 콜금리를 0.12%로 1bp 높여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록 작은 폭이기는 해도 콜 금리 수준이 워낙 낮기 때문에 상당한 폭에 해당한다고 이 관계자는 지적했다. 대만 중앙은행이 지난 1년 동안 이 콜금리를 1bp 인상하는데 그칠 정도.
이에 따라 이번에 수정된 콜 금리는 8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향후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긴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완화 통화정책에 따른 물가상승과 자산거품에 대한 우려로 자본통제 등의 조치에 나선 중앙은행이 한 발짝 더 나간 것이라며, 다만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렇게 과감한 조치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토니 푸 이코노미스트는 콜금리 수준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중앙은행이 높은 유동성 수준에 대한 우려로 부분적 유동성 회수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경제 전문가들은 대만의 정책금리인 재할인율의 인상은 3월이나 5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행 재할인율은 1.25%.
한편 이번 소식에 대만 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31.77대만 달러로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 이상 급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