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그리스 재정건전성 이슈 지속 등으로 안전자산 보유 성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18일 산업은행의 산은경제연구소(소장 김상로)은 '주간 금융시장동향'에서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대규모 매수개입에도 불구하고 역외 매도세가 지속되고 수출 네고 물량도 유입돼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 JP모건의 충당금 추가설정 소식 등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그리스 재정건전성 이슈가 지속돼 안전자산 보유 성향도 강화, 원/달러 환율의 하락 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산은경제연구소 최호 부부장은 "환율이 하락세이나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10.00원~1150.00원에서 거래, 평균 1120.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엔화의 추가 강세는 부담이 된다는 전망이다.
엔화가 달러화보다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되지만, 최근 중국의 지준율 인상, ECB의 그리스 지원불가 등 이슈가 엔화 강세를 추가적으로 견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산은경제연구소는 "엔/달러 환율이 90엔 이하로는 내려갈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이번주 엔/달러는 89.00~94.00엔(평균 90엔)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