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장기업의 4분의 1 가량이 지난 해 실적이 상향조정됐다고 현지 경제일간 제일재경일보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중국의 상장 기업은 연말 결산에서 전년도 실적에 비해 순익이 50% 이상 증가하거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경우 실적을 수정 발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상장 기업 약 1700개사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444개사가 지난해 말 현재 실적을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59 개사는 이익이 잠정 결산시보다 2배 이상 확대됐고, 114개사는 50%~100% 늘어났다.
이들 기업은 지난 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지원이 집중된 자동차 및 가전 관련 업종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중국 상하이자동차는 세금감면 대상인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272만대를 기록, 순이익이 10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요 가전업체들도 농촌 지역의 가전 구매지원에 따라 높은 순익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