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IBK투자증권 홍진호 애널리스트는 "한국계육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육계시세(대,중,소 평균)는 올해 1월 현재 kg당 2480원을 기록해 지난 최고치였던 2009년 1월 평균가격인 kg당 2436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지난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치라는 것.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러한 육계가격의 강세 배경으로 육계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 2006~2008년 공급과잉으로 인한 육계가격 하락과 AI발생 등으로 업계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설상가상으로 곡물가격의 폭등, 환율상승, 금융위기의 발발로 한계기업이 퇴출돼 공급측면에서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의 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인다"며 "구제역 농가가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 또한 대체재인 닭고기의 수요를 일시적으로 증가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육계시세의 강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확률이 높고 환율 또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원화강세를 예상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향후 닭고기업체들의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육계업체로는 생산 및 가공 1위업체인 하림과 지난달 보령축산을 인수해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마니커, 자체 포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동우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