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포스코가 인수합병(M&A) 전략을 구체화 할 경우 이것이 신용등급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재 포스코에 대해 신용등급 'A1'과 등급전망 '부정적'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6조 3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수합병 관련 투자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며, 지난 해 투자규모인 4조 9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같은 투자 규모의 증가는 포스코의 내수확대 전략과 인도 제철소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도 제철소 건설 투자를 앞두고 있으며 원자재 및 천연가스 부문으로도 신규사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무디스의 크리스 박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투자 확대는 재무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들 사업으로 현금유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경기회복과 원화강세로 인해 포스코의 순익이 개선돼 투자 확대로 인한 타격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6조3000억원의 투자와는 별도로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등과 관련 3조원대의 비철강부문 예비 자금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이같은 인수합병 전략이 구체화될 경우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