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은 탄소 제로(Carbon-Zero) ‘롯데 그린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산화탄소 평가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건축 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전 생애 기간 동안 인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한다.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원자재의 생산 및 운송, 시공, 사용, 보수, 철거와 폐기물의 재사용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평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시공 중에도 이산화탄소 추가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개발 완료 후에 전 현장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해 2012년까지 탄소발생 절감 50% 2018년 탄소제로의 롯데 그린홈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용인 신(新)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준 것으로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 적용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용인시 기흥구에서 2770가구가 분양 중이다.

문의: 031) 717-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