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텔레콤이 향후 이동통신 외에도 전자전기 제품 종합 유통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휴대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을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날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은 “한 사람이 여러 대 IT 기기를 사용하는 ‘멀티 디바이스’ 이용 추세에 맞춰 휴대폰, 노트북, 게임기, 전자책, PMP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과금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문적으로 휴대폰만 취급하는 매장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런칭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라며 “먼저 전자기기 전문매장과 우리 대리점을 연계시키거나 결합상품, 혼합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제조사로부터 공급을 받아 직접유통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밑그림이다.
이는 기존 휴대폰만 유통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노트북을 비롯해 게임기, 전자책, PMP 등을 종합적으로 유통시키겠다는 이야기다. 특히 SK텔레콤 2400여개 유통대리점이 전국망으로 퍼져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SK텔레콤의 유통효과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TV를 비롯해서 다양한 전자기기가 무선인터넷 기능을 포함해 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이동통신사가 직접 유통하게 되면 국내 최대 전자기기 유통업체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