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탑승객은 총 1800만명으로 이 가운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LCC 4사를 이용한 승객은 3명 중 1명 꼴인 5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에서 이들 항공사의 비중을 나타내는 수송분담률은 김포~제주 노선에서 34%를 넘어서며 국내 항공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이들 항공사는 2010년에는 경기회복과 환율안정 등 외부 긍정적 요인과 기단 확대 등 내부여건 성숙을 통해 지난해 보다 50%~200% 높은 매출목표를 수립하는 등 큰 폭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09년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800만명. 이는 2008년 1700만명보다 100만명(약 6%신장)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LCC를 이용한 승객은 500만명으로 2008년 164만명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저비용항공 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4개 LCC가 국내선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2009년 1분기 20.8% 2분기 25.8%에 이어 3분기에 처음으로 30%를 넘어서고(31.1%), 4분기에는 31.8%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2008년 수송분담률 9.7%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들 저비용항공사의 고속성장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고유가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여행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세계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인한 위협이 진정되고,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면서 여객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그러나 걸림돌도 적지 않다. 일부 항공사가 국제노선 개척에 키워드로 여기는 한중 항공자유화가 실시시점에 대한 양국간 해석 차이로 연내 실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면밀한 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