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타우엔진은 '2010 10대 최고엔진'에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워즈오토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최고엔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2010 10대 최고엔진'에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아우디(2.0 터보 엔진, 3.0 슈퍼차저 엔진), 도요타(1.8 하이브리드 엔진) 등 총 8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이현순 부회장은 "8기통 엔진으로는 유일하게 현대·기아차의 타우엔진이 10대 엔진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친환경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고연비 기술 개발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우엔진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지난 2005년부터 약 4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독자 개발한 것으로 8기통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타우엔진은 375마력의 고출력을 보유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6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며 "보유한 특허만 해도 국내 출원 177개, 해외 출원 14개에 이를 정도로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워즈오토는 "비단같이 부드러운 파워제공(silky, smooth power delivery), 순발력 있는 가속력(aggressive tip-in), 만족스러운 배기기준과 감탄할 만한 연비 제공 등의 조화가 압도적"이라고 타우엔진을 평가했다.
1994년부터 시작된 워즈오토의 10대 엔진 선정은 엔진부문으로는 북미에서 유일하여 자동차엔진 부문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며, 매년 '북미 국제오토쇼' 기간 중 시상식을 갖고 있다.












